[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이다희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는 이다희가 청순한 모습과는 또 다른 오묘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이다희는 등장부터 미스터리함을 뿜어냈다. 불이 난 완승(권상우 분)의 집을 멀리서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지켜본 것. 생글생글 미소 짓던 밝은 모습과 대비되는 얼굴은 화재의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사고 소식을 전하는 보조에게 사람보다 케이크를 더 걱정하는 모습을 내비쳐 의아함을 불러일으켰다. 웃음기를 지운 차가운 이다희의
표정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켰다.
그러나 반전이 이어졌다. 완승의 집 화재를 목격한 후, 소방서에 진압을 요청한 이가 바로 이다희 이었던 것. 더욱이 화재의 범인을 목격한 것 같다고 밝히며, 사건의 키를 쥐고 있음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다희는 사건을 해결하는데 힘을 더했다.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세세하게 기억해 수사에 도움을 줬다. 범인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하나씩 도와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어두움부터 발랄함까지 한 얼굴에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이다희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극 말미에서는 완승을 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연 이다희의 정체는 무엇일지, '추리의 여왕 시즌2'의 앞으로 전개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다희 주연의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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