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오는 11일부터 3전2선승제로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상대는 2위 청주 KB스타즈. 신한은행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KB에 뒤진다. 많은 전문가들이 KB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변의 가능성은 어디서나 존재한다. 시즌 초 7연패로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7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탔듯 신한은행은 이변을 일으킬 힘이 있는 팀이다.
KB의 최강점은 역시 다미리스 단타스와 박지수, 인사이드를 버티고 있는 트윈타워의 존재다. 신기성 신한은행 감독은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KB는 우리와 비교했을 때 높이가 좋은 팀이다. 제공권, 인사이드가 우리보다 좋다. 또 3쿼터 득점이 좋아서 그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KB가 우리보다) 전력이 앞선 팀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맞대결한 7경기를 분석했다"고 대안이 서있음을 넌지시 암시했다.
덧붙여 신 감독은 "3위를 확정한 후 우리팀은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때문에 체력적인 준비를 많이 했다"며 "많은 분들이 우리 팀의 장점은 트랜지션과 빠른 스피드라고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그것만 가지고는 안된다. 그것과 함께 다른 부분을 생각하고 있다. 그 부분이 유기적으로 이어진다면 승산이 있어 그 완성도를 높이려고 고민중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신한은행이 KB를 잡기 위해서는 일단 트윈타워를 막아야한다. 그 복안은 역시 르샨다 그레이 뿐이다. 그레이는 지난 달 21일 KB와의 경기 3쿼터에 '신들린' 활약을 펼쳤다. 단타스와 박지수가 버티고 있는 KB의 골 밑을 혼자서 말 그대로 유린했다. 3쿼터에만 혼자서 9점 6리바운드를 챙겼다. 이중 공격리바운드가 4개나 됐다. 박지수와 단타스는 그레이의 파워풀한 골밑 장악을 속수무책으로 보고만 있었다.
만약 그레이가 플레이오프에서 이날 같은 활약을 펼쳐준다면 KB는 쉽지 않은 경기를 할 수도 있다. 여기에 카일라 쏜튼의 돌파와 김연주의 슛이 터져준다면 신한은행은 의외로 순조롭게 챔프전으로 향할 수도 있다.
신 감독이 말한 '그 부분'이 무엇일까. 11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신 감독의 비책이 드러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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