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게시물은 줄고 인스타그램 업로드 수는 급증하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선호도가 급변하고 있다.
12일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의 모바일 관련 빅데이터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SNS 가운데 매년 업로드 되는 게시글 수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블로그는 2015년 1억5066만1761건에서 2017년 1억4232만2783건으로 게시글 수가 5.53% 줄어든 반면, 트위터는 같은 기간 21억6803만4099건에서 42억2873만1250건으로 95.05% 늘었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경우 2015년 1억2488만1115건에서 지난해에는 4억2918만8515건으로 무려 243.68% 폭증했다.
다음소프트는 "SNS별 빅데이터 언급량은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순으로 많지만, 게시물 증가량은 인스타그램이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급증은 사진을 기반으로 한 게시물 작성의 간편함, 빈번해진 카메라 이용량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와 관련 다음소프트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SNS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한 블로그 포스팅이 적어지고 있다"며 "모바일 사용 관련 연관어에서 카메라가 언급량 3위를 차지할 만큼 '예쁘고 잘 나온 사진'에 대한 니즈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사용 연관어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앱 사용'(387만3452건)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SNS(300만3552건)를 언급한 경우가 많았고 카메라(200만8631건), 게임(115만4226건), 인터넷 서핑(107만1550건), 전화(79만6496건), 뉴스(67만13건), 동영상 시청(65만5762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람들이 어떤 앱에 관심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분석한 앱 별 빅데이터 언급량의 경우 '네이버 앱'이 2015년부터 매년 가장 언급량이 많은 앱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은 다음소프트가 수집한 2015년 1월 1일부터 올해 2월 26일까지의 인터넷 게시물(블로그 4억5억897만2615건, 트위터 105억5704만1966건, 뉴스 3037만968건, 인스타그램 8억9356만8879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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