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자연생태 보호를 위한 겨울 휴장기간을 끝내고 16일 오픈한다.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한 공익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생태수목원으로, 1,355,371㎡ (약 41만평) 공간에 소나무원, 이끼원, 반딧불이원 등 다채로운 15개의 테마원들이 어우러져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화담숲은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산책로 코스와 입구광장, 휴식공간을 새단장하고, 전통 담장과 꽃들이 어우러진 '전통담장길'과 어릴 적 추억 속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추억의 정원길'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그동안 5.2km의 일방향 코스였던 산책로를 관람객이 원하는 코스로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책로도 신설했다. 기존 2시간 길이의 산책코스가 이제는 관람객의 시간 계획에 따라 친환경 모노레일을 이용한 20분 코스부터 산책로를 걷는 40분~2시간 코스까지 다채로워져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여유롭고 편안한 관람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천연기념물인 원앙이 살고 있는 원앙연못 주변으로 전통기와 한옥인 '운수휴당'과 찻집, 추억의 정원길을 따라 전통 기와편을 이용한 담장길이 이어지고, 소쇄원을 모티브로 토석담을 조성해 자연을 그대로 이용한 한국적 풍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화담숲은 봄 개원을 맞아 4월 중순까지 100여 종의 봄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봄 야생화 축제'도 펼친다. 화담숲은 3월 16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하며, 3월 한달 간 매주 월요일은 휴원이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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