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4번 타자 박병호의 타격감이 절정에 오른 듯 하다. 시범경기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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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5로 뒤지던 6회초 추격을 알리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6회 선두타자 김태완의 중전안타와 한화 내야실책으로 된 무사 3루 때 타석에 나온 박병호는 한화 두 번째 투수 안영명을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슬라이더(시속 134㎞)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는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이다. 2015년 53홈런을 쳤을 때의 괴력이 완전히 살아난 듯 하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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