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야수 강백호가 끝내기 안타로 눈도장을 찍었다.
강백호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말 1사 후 대타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kt는 강백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롯데를 4대3으로 꺾었다.
강백호는 1-3으로 뒤진 7회말 1사 후 윤석민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김대우가 던진 초구를 좌중간 2루타로 연결했다. 외야 담장 상단을 맞히는 큰 타구였다. 강백호의 활약은 계속됐다. kt는 3-3으로 맞선 9회말 사구와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는 강백호. 배장호의 폭투가 나오면서 2,3루 기회가 이어졌다. 롯데 내야진은 전진 수비를 펼쳤지만, 강백호가 배장호를 상대로 좌중간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경기가 끝난 후 강백호는 "시범경기지만, 야구 인생에서 처음 끝내기 안타를 쳐서 기분이 좋다. 마지막 타석에선 변화구에 대한 대비를 했고, 유리한 카운트에서 내 스윙을 하고, 불리한 카운트에선 스윙만 하자 생각했는데 좋은 성과 있었다"고 했다. 이어 강백호는 "스프링캠프에서 계속 연습했던 장타가 나와서 기뻤다. 그러면서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타격할 수 있었다"고 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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