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수 서울 이랜드 감독은 대전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랜드는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대전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3라운드에서 후반 32분 페드로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면서 0대1로 졌다. 1, 2라운드에서 각각 수원FC(0대3 패), 부산(2대2 무)을 상대로 무승에 그쳤던 이랜드는 이날도 패하면서 무승 행진이 3경기째로 늘어났다.
후반 퇴장 변수가 발목을 잡았다. 후반 11분 수비수 안지호가 VAR(비디오영상판독)에서 파울이 드러나며 퇴장 당한데 이어 후반 32분 대전 가도에프의 돌파를 막던 최한솔마저 퇴장 조치를 당했다. 이랜드에겐 판정운이 따라주지 않은 승부였다.
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두 팀 모두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부담이 컸다. 예상치 못한 퇴장이 나왔다. 9명임에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잘 추스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지호는 경기 중 흥분해서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최한솔도 파울로 페널티킥을 줬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집중을 시키지 못한 부분이 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결정력 부재에 대해선 "전반전 몇 차례 찬스가 있었다. 3경기를 치렀다. 어떤 지도자든 패배를 원치는 않는다. 만들어가는 과정이고 내부적으로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분위기가 처지지 않도록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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