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시범경기가 강풍으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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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가 20일 오후 5시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으나 경기 내내 세찬 바람이 불어 결국 4회말이 끝난 뒤 더이상 경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날이 추운데다 바람까지 세차게 불자 양팀은 선수들의 부상을 막기위해 선수들을 빠르게 교체하기 시작했다. 선발로 나왔던 롯데의 주전 손아섭 전준우 문규현이 3회초 수비에서 교체되는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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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4회초 김지성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먼저 뽑아 1-0으로 앞섰지만 경기 중간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흙이 날려 선수들이 제대로 눈을 뜨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자 심판들이 결국 4회말 2사 만루서 김문호가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이닝을 마치자 마자 오후 6시29분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5회를 마치지 않았기 때문에 강풍과 한파로 인한 노게임이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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