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장훈 감독)이 지난 20일 전국 관객 9만365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개봉 이후 7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는 것. 누적관객수는 107만4443명이다.
이는 역대 3월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작이자 역대 멜로-로맨스 장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인 '건축학개론'(411만0645명)의 개봉 8일째 100만 돌파보다 하루 빠른 것은 물론, 2015년 이후 개봉한 멜로-로맨스 장르 한국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뷰티 인사이드'(205만4297명)의 9일째 100만 돌파보다 이틀이나 빠른 흥행 속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소지섭·손예진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004년 개봉한 동명의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 죽은 아내와 남편의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를 그린 멜로 영화로 많은 일본 영화 팬들 사이에서 '인생작'으로 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한국판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연애소설'(2002), '클래식'(2003),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등 명작 멜로 영화를 탄생시킨 '한국 멜로 영화의 얼굴' 손예진과 소지섭이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한편, 2위는 2만3754명을 동원한 '사라진 밤'(이창희 감독)이 차지했으며 '리틀 포레스트'(임순례 감독)이 1만4276명을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허리케인 하이스트'(롭 코헨 감독)과 '치즈인더트랩'(김제영 감독)이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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