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에서는 오수(이종현 분)와 유리(김소은 분), 두 사람이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알쏭달쏭한 썸에 제대로 불을 붙였다.
어제(20일) 방송된 6회에서는 의도치 않은 데이트로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오수와 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전과 다른 달달한 기운과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서로를 생각하다 자기도 모르게 미소를 짓는 등 누가 봐도 두 사람은 '썸'을 타고 있었다.
특히 오수는 자신의 차 조수석에서 잠든 유리의 머리카락을 쓸어 올려주다 그녀의 볼에 손이 닿자 찌릿하는 기운을 감지했다. "느낌 없으면 굿바이, 울렁울렁하면 웰컴"이라는 대사처럼 유리에게 드디어 울렁울렁함을 느껴버린 것.
오수와 유리는 갈 곳 없는 편의점 직원의 아이와 함께 놀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리가 바쁜 오수를 보내려고 하자 두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즐거웠던 아이는 셋이 함께 놀자고 말해 의도치 않게 이들의 데이트를 성사시켰다.
보기만 해도 귀여운 두 사람의 투닥투닥 말싸움은 물론, 이에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까지 훈훈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또한 아이의 바지를 사러 들어간 옷가게에서 아이의 부모님으로 오해를 받기도 해 잠깐이었지만 서로 미묘한 감정을 느껴 보는 이들까지도 흐뭇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유리의 집 창문을 올려다보며 그녀가 잘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오수는 영락없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취한 유리를 업고 바래다주는 진우를 발견, 상처받은 표정으로 둘을 지켜보는 오수의 표정은 관계를 확실히 단정지을 수 없는 썸의 씁쓸한 단면까지 잘 보여줘 공감대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유리 역시 오수와 갔던 비싼 레스토랑 영수증을 들여다보며 기분 좋은 듯 피식 웃어 그에 대한 숨길 수 없는 감정을 드러냈다. 오수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일주일 생활비와 맞먹는 금액을 그와의 식사에 지불했음에도 싫지 않은 듯 미소를 짓다가 그런 자기 자신에 놀라는 등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처럼 '그남자 오수'는 알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썸을 타고 있는 오수와 유리, 갑작스러운 진우의 고백까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흥미진진한 연애전선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는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 남자 오수와 연애 허당녀 유리의 둘만 모르는 확실한 썸로맨스. 따뜻해진 봄만큼 간질간질한 썸이 피어오르는 '그남자 오수'는 매주 월, 화 밤 9시에 OCN에서 만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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