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정 현(23·한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2회전에서 매튜 에브덴(76·호주)와 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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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19번 시드를 받은 정 현은 이미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오른 상태였다.
정 현의 상대는 21일(한국시각) 결정됐다. 에브덴이 프랑스의 질 시몽을 세트스코어 2대1(6-3, 6-7<2>, 7-5)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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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현은 에브덴을 상대해본 적이 없다. 서른 살인 에브덴은 2006년 투어에 데뷔했다. 오른손잡이인 에브덴은 양손백핸드를 구사하고 강력한 포핸드가 장점이다. 그러나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다. 챌린저 8회와 퓨처스 6회 우승이 전부다.
반면 정 현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을 밟은 정 현은 이후 발바닥 부상에서 회복한 뒤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속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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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오픈 직전에 나선 BNP파리바오픈에선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000시리즈 8강에 진출했다. 정 현은 세계랭킹 23위에 올라 역대 한국 최고 세계랭킹을 경신, 현재 아시아 남자선수 최고랭킹을 찍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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