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섭, 크게 성장할 선수다."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신인투수 양창섭에 대해 호평했다.
강민호는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 삼성을 대표해 참석했다. 강민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삼성과 4년 총액 80억원의 조건에 FA 계약을 맺었다.
강민호는 최근 새로운 스타로 부상하고 있는 고졸 신인 양창섭에 대해 "솔직히 20세 투수에게 10승을 바라고 하는 건 무리다. 10승 못하고 은퇴하는 선수들이 훨씬 많다. 류현진(LA 다저스) 아니면 첫 해부터 엄청난 활약을 하기 힘들다"고 말하며 "올해는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배우는 시즌으로 만들었으면 한다. 박세웅(롯데)도 산전수전 다 겪고 고전하다 지금 좋은 투수가 되지 않았나. 양창섭도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 몇년 후면 리그에 엄청난 투수로 클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호는 양창섭의 강점으로 "멘탈이 정말 좋다. 적응력이 빠르다. 이제 프로 생활 2달 한 선수인가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강민호는 시범경기 부진했던 두 외국인 투수에 대해 "불펜에서의 공은 좋다. 본인들이 아직 컨디션이 안올라왔다고 하더라. 시즌에 들어가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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