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진형이 프로 데뷔 후 처음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박진형은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미디어데이에 손아섭과 함께 롯데를 대표해 나왔다. 미디어데이는 특성상, 보통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나오는 행사. 박진형은 그만큼 성장했다. 지난 시즌 45경기에 등판해 4승4패, 1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했다. 보직을 가리지 않고 등판했고, 시즌 막판 든든한 셋업맨으로 성장했다.
처음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박진형은 "긴장이 조금 된다. 말 실수 할까?O 걱정이다"며 미소를 지었다. 짧아진 시범경기를 두고는 "투수 입장에선 좋다고 생각한다. 몸 관리를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반겼다.
롯데는 올 시즌 불펜진이 더욱 강해졌다. 조정훈이 빠져있지만, 제대한 구승민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부상에서 돌아온 진명호, 보상 선수로 이적한 조무근 등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좋은 공을 뿌리고 있다. 박진형은 "사실 잘 던지는 선수들이 많아져서 불안한 게 있었다"면서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관리를 했다. 비시즌에 운동을 더 많이 했던 것도 그 이유에서다"라고 밝혔다.
이제 풀타임 셋업맨을 준비하고 있다. 체력 걱정에 데해선 "경기를 던지면서 맞춰가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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