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겠다는 생각만 했다."
가스파리니가 펄펄 날았다. 대한항공은 2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23-25, 25-20, 25-22, 32-30)로 이겼다. 1차전에서 패했던 대한항공은 내리 2연승에 성공하며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역대 13번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패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것은 2007~2008시즌 현대캐피탈, 단 한번 뿐이었다. 대한항공은 바로 그 8%의 기적을 뚫었다. 가스파리니는 38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오늘 졌더라면 대한항공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다. 가스파리니는 "그런 생각 안했다. 그런 생각하면 진다고 생각했다. 이기려는 계획으로 왔다. 앞으로 챔피언결정전이 있다. 오늘 승리도 좋지만, 잊고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특히 4세트에서 타이스와의 치열한 대결을 펼친 것이 인상적이었다. 가스파리니는 "한국식 스타일이다. 나 혼자 한 것은 아니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많이 했지만 나혼자는 아니다. 다른 선수들이 받춰져서 가능했다. 오늘도 1세트에서 리드 잡다가 무너졌는데 배구는 끝날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체력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V리그 시스템상 플레이오프 후 곧바로 챔피언결정전에 가서 힘들다. 하지만 이겨서 괜찮다. 내일 연습하고 챔피언결정전을치르는데 내일 훈련이 치열하지 않고 안배하면서 진행하는만큼 문제 없다"고 했다. 이제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가스파리니는 과거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다. 그는 "지금은 대한항공 선수다. 현대캐피탈 선수 친하지만, 경기 시작하면 대한항공 선수다. 친분은 경기 들어가면 잊는다"고 했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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