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몇가지 변화가 있다. '스피드업'을 위해 자동 고의사구를 도입했고 비디오판독도 5분을 넘기면 원심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비디오판독시 전광판에 화면을 띄우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장치들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현장에서도 반신반의하는 눈치다.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은 전광판에 비디오판독 화면을 띄우는 것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 감독은 "좋은 방식인 것 같다. 선수와 코칭스태프에 관중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판정이 나올 것 같다"고 했다.
비디오판독 시간을 5분으로 제한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는 생각이다. "너무 늘어지는 느낌이 없어질 것 같다. 비디오 판독시간이 길어지면 투수에게도 문제가 생긴다"고 한 김 감독은 "예외가 많이 나오지 않아야 한다. 예외가 나오기 시작하면 점점 더 많은 예외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자동 고의4구에 대해서는 "경기 중 고의4구가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단축되긴 하겠지만 크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이제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자동 고의4구와 비디오판독 변화의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곧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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