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의 '짠내투어' 싱가포르 편 합류는 신의 한 수였다.
어제(24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선 싱가포르 투어에 함께했던 멤버 박나래가 일정 상 한국으로 귀국, 이에 미녀 게스트가 새롭게 합류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개그우먼 김지민. 그녀는 함께하는 5명의 '짠내투어' 멤버들과도 친분이 있어 만나자마자 토닥거리며 본격적인 육남매 케미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그녀는 투어를 함께 다니는 내내 "너무 예쁘다", "되게 좋다", "마지막 코스 너무 괜찮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의 이런 적극적인 표현과 긍정적인 기운은 여행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한껏 훈훈하게 했다.
무엇보다 마지막 싱가포르의 야시장에서 대표 음식 칠리크랩을 접한 그녀는 극찬하며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방송 다 떠나서 진짜 맛있어"라고 솔직하게 답하며 "제가 입이 짧은데도 입이 길게 만들어준 여행이었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또한 그녀만의 반짝이는 센스는 순간순간 빛났다. 영상을 통해 박나래에게 안부를 전하며 "내가 네 자리 잘 지킨 가베"라며 이날 짠내투어에서 생성된 허경환의 유행어를 깨알같이 활용해 웃음을 안긴 것. 또한 "~네?"로 끝나는 김생민의 유행어를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때도 "유행이 안 됐네~?"라고 재치있게 언급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그 내공으로 다져진 김지민의 순발력도 만만치 않았다. 패스트푸드를 포장해와 먹기 직전 햄버거 하나가 없어진 순간, 김생민이 "지민아, 짠내투어 시트콤 3화 '햄버거가 없어졌어요'"라고 말하자마자 자연스럽게 상황극에 동참한 것. 또 싱가포르 동물쇼에 감동받은 김생민을 위해 함께 사진 촬영을 해주는 등 선배 개그맨을 꼼꼼히 챙기는 다정한 면모도 보였다.
이처럼 고정 멤버 박나래를 이어 게스트로 참가한 김지민의 활약은 그야말로 최고의 조합이었다. 여행 내내 깨알 같은 센스와 재치로 무한 긍정파워를 전한 그녀의 존재감에 시청자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지어졌다. 박나래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꽉 채운 개그우먼 김지민은 매주 일요일 KBS 2TV '개그콘서트'와 수요일 tvN '쿨까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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