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던지는지 지켜봐야 한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김광현 등판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SK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김광현을 내세운다. 팔꿈치 수술로 인해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렸던 김광현은 무려 533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SK는 올시즌 김광현의 전체 투구 이닝을 110이닝 이내로 제한하는 등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일찌감치 선언했다.
힐만 감독은 김광현에 대해 "어떻게 던지는지 지켜봐야 한다. 투구수도 체크를 할 것이고, 얼마나 힘들게 이닝을 넘기는지도 볼 것이다. 그 때 그 때 상황을 체크해야 한다. 본인도 본인 상태를 잘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힐만 감독은 "길게 던지기 힘든 김광현 뒤에 받치는 투수가 준비됐느냐"라는 질문에 "구상은 어느정도 됐다. 상대 타선이나 상황에 따라 접근해야 한다"고 원론적인 답을 했다.
힐만 감독은 마지막으로 "김광현 스스로도 들떠있을 것이다. 기대도 될 것이다. 그럴수록 본인이 본인 상태를 잘 체크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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