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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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좌완 투수 장원준이 시즌 첫 등판에서 첫승을 낚았다. 25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한 장원준은 7이닝 6안타(1홈런) 4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쉽지 않은 승리였다. 장원준은 1회초에만 4실점을 하며 흔들렸다. 안타 2개에 포일로 1사 2,3루 위기에 몰렸고, 다린 러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데 이어 이원석에게 좌월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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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안정을 찾은 장원준은 7회 1사 2루 위기까지 무실점으로 넘기며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다. 4-4 동점 상황에서 물러났지만, 타자들이 7회말 극적인 역전을 해준 덕분에 승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1회 4실점이 아쉬웠다"는 장원준은 "야수들이 1점, 1점 따라가준 덕분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정말 고맙다"고 동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장원준은 "오늘 선발로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려는 마음을 먹고 마운드에 올라갔다. 1회 이후에는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를 한 것이 7회까지 던질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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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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