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홈경기 꼭 응원갈게요."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이자 탤런트 민호(최민호)가 아버지를 깜짝 응원했다.
민호는 최윤겸 부산 감독의 아들이다. 민호는 2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2 대전과의 4라운드 경기를 찾아 아버지의 부산을 응원했다.
부산은 이날 1대0으로 승리하며 무패행진, 2연승을 달렸다. 민호가 K리그 경기장을 방문한 것은 아버지 최 감독이 부산에 부임한 이후 처음이었다.
관중석에서 조용히 경기를 지켜봤던 민호는 경기가 끝난 뒤 부산 구단 관계자와 잠깐의 인터뷰를 가졌다.
민호는 인터뷰에서 "오늘 처음 아버지의 부산 경기를 처음 보러왔는데 이겨서 먼저 기분이 좋다. 그리고 부산이 무패 행진을 한 것도 기분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 최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듯이 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골이 더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아서 아쉽다." 부산은 이날 대전 골키퍼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를 가져갔지만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이어 부산 홈경기 방문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민호는 주저함이 없이 "당연히 (부산에)갈 것이다. (소속사, 아버지와)상의를 해보고 시간이 되면 꼭 가겠다"고 약속했다.
아버지를 닮아 아이돌 스타 중에서도 놀라운 축구 실력을 자랑하는 민호는 예전에도 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축구장을 방문한 바 있다.
대전=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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