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액션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하 '퍼시픽 림2', 스티븐 S. 드나이트 감독)과 멜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장훈 감독, 무비락 제작)가 주말 극장가 스크린 흥행 경쟁을 펼쳤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시픽 림2'는 지난 24일 29만661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퍼시픽 림2'의 누적 관객수는 61만9080명. 개봉 첫 주말 흥행 정상을 수성 중인 '퍼시픽 림2'에 이어 한 주 앞서 개봉, 2주차 주말을 맞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4만7037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누적 관객수는 160만8028명이다.
더 강력하게 진화한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선 거대 로봇 군단의 메가톤급 전투를 그린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2'. 2013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 253만9114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퍼시픽 림'(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5년 만의 후속편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퍼시픽 림2'는 지난 21일 개봉, 스크린 정상을 지키던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앞지르며 4일 연속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는 중이다. 전편을 능가하는 메가톤급 스케일과 액션, 한층 더 진화한 스토리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퍼시픽 림2'는 개봉 주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반면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충무로 멜로 잔혹사를 깬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가 거짓말처럼 기억을 잃은 채 남편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다. '퍼시픽 림2'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지만 꾸준한 관객 몰이로 '퍼시픽 림2'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공세도 만만치 않은 상황. '퍼시픽 림2'와 단 4만9578명의 차이로 2위에 머물게 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스크린 1위를 향한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c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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