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제아가 화려한 '광탈(광속 탈락) 이력'을 고백했다.
제아는 26일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비행소녀)'에서 운전면허 기능시험에 도전한다. 이날 제아는 두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커플룩까지 챙겨입고 집을 나섰지만, 택시가 잡히지 않아 곤욕을 치룬 상황.
주위 출연진들은 "본인 차가 없는 것이냐"고 물었고, 제아는 "아직 운전면허가 없다"는 의외의 대답을 내놔 주변을 깜짝 놀래켰다. 이어 "사실 자주 떨어져서 없다"면서 "신분증 미지참으로 탈락한 것 제외하고 3번 낙방했다. 아이들을 위해서 빨리 따야 할 것 같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갈 때마다 너무 힘들다"고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연하남 양세찬이 제아를 위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다. 먼저 제아는 "사실 기능시험에 3번 떨어졌다. 그래서 탈락의 트라우마가 있다"며 "핸들을 잡으면 이유 없이 주눅 들고 막 쫄게 된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양세찬은 "어떻게 기능을 떨어질 수 있느냐. 말도 안 된다"고 이해 불가 반응을 보이면서 "난 반대로 필기에서 세 번 떨어지고 기능은 한 번에 붙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듣던 제아는 "그럼 내가 더 나은 거 아니냐"면서 "내가 더 머리가 좋은 거다. 난 필기는 계속 85점이 넘는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고 투덕거리며 앙숙 케미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운전면허학원에 도착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기능시험 주행연습에 돌입했고 허당미 넘치는 제아의 운전 실력을 본 양세찬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양세찬은 "누나 진짜 운전 배웠던 거 맞느냐"고 되물으며 "운전 실력이 1에서 10까지 있다면, 현재는 1이다. 이제 입문 단계다. 누나는 아직 위험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또 "혼내지만 말아달라"는 제아의 요구에 "저 그런 성격 아니다"면서 "즐겁게 재밌게 긍정적으로 가르칠 준비 완료가 됐다. 내가 할 수 있는 능력 선에서 최대한 누나의 트라우마도 극복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야심차게 외치던 양세찬이 목이 쉴 정도로 큰 소리를 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것.
양세찬은 "가르치다 보니, 어느 순간 말하는 톤이 올라가더라. 위험을 느끼니깐 톤이 높아진 것이지, 절대 누나한테 화를 낸 적이 없다. 절대 누나한테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못 믿어 하지 않았다. 단지 내 몸의 반사 신경이었던 것 같다"고 애써 변명해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평소 순하기로 유명한 양세찬을 이토록 폭발하게 만든 제아의 운전 실력은 26일 밤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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