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 전력이 있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은 주장 최진행을 두고 '돌아올 전력'이라고 했다. 가벼운 허리통증으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던 최진행은 27일부터 시작되는 NC 다이노스와의 마산 원정에 합류했다. 이외에도 한화에는 돌아올 전력이 있다. 2군에서 선발수업중인 우완 트리오 안영명(34) 이태양(28) 장민재(28)가 그들이다.
장민재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귀국 뒤 2군행을 통보받았다. 안영명은 시범경기 막판 2군에서 선발수업을 쌓으라는 한용덕 감독의 지시를 받았다. 이태양 역시 시범경기 부진 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셋다 부상은 아니다. 장민재는 캠프부터 컨디션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실전 성과 역시 만족스럽지 못했다. 안영명과 이태양은 시범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중 이태양은 시즌 초반 셋업맨으로 활약할 예정이었으나 공격적인 면이 부족해 2군행을 통보받은 터였다. 한용덕 감독은 "이태양은 몸상태나 볼의 힘은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 볼배합에서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다. 향후 이태양이 등판했을 때는 일정 기간 동안 볼배합에 대해 벤치와 미리 상의를 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셋은 한때 한화 1군 마운드의 주축, 미래자원으로 분류된 주전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올봄 주전 경쟁에서 일단 밀렸다. 선발 로테이션이 흐트러지거나 불펜에서 펑크가 나지 않으면 당장 콜업은 어려운 상황이다.
송진우 투수코치는 "감독님과 상의를 통해 안영명 장민재 이태양은 2군에서 선발로 로테이션을 돌며 충분히 던지며 감을 잡는 것이 팀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과 제이슨 휠러 외에 윤규진 김재영 김민우 배영수 등 6명으로 개막 선발로테이션을 꾸렸다. 배영수는 등판 주기를 다소 길게 가져가게 된다. 송 코치는 "우리 불펜은 필승조와 추격조의 경계가 없다. 전원이 필승조, 전원이 추격조다. 불펜은 질적으로 양적으로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용덕 감독은 "섣불리 안영명 이태양 장민재 등 경험많은 투수들을 불펜으로 당겨쓰는 것보다는 아예 예비선발로 준비를 시키는 것이 낫다고 봤다"며 "선발 후보군들이 치열한 팀내 경쟁을 하게된다면 마운드가 더 강해지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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