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땅콩회황' 사건의 피해자였던 박창진 사무장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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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무장은 28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핵폭탄 같은 스트레스로 지난 3년간 생긴 머리 종양"이라고 적고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자신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뒷통수 아래쪽에는 아이 주먹만한 혹이 튀어 나와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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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무장은 "올해 들어 너무 커져서 수술합니다"라며 "아픈척 한다는, 꾀병 부린다는, 목통증으로 업무 도움 요청한 일을 후배 부려 먹는다는 소문을 만들던 사내 직원들 비난이 난무했던 지난 시간의 흔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4년 12월 5일, 대한항공 오너 일가인 조현아 전 부사장이 스튜어디스의 땅콩 서비스 때문에 항공기 이륙을 지연시킨 일명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다. '땅콩사건'의 가해자인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이 사건으로 법원에서 집행유연 2년을 선고받고 경영에서 물러났지만 3년여가 지난 지금 경영 복귀설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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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이후 박 사무장은 팀장에서 팀원으로 강등되고 사내 왕따를 당하는 등 2차 피해 속에서 힘겨운 소송을 벌이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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