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LG 트윈스에서 방출돼 KIA 타이거즈로 옮긴 정성훈이 이적 후 첫 잠실경기에 나서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정성훈은 30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전날 광주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선발출전이다. 3루수로 선발출전한 것은 LG 시절이던 2015년 4월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처음이다.
정성훈은 0-0이던 2회초 2사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정성훈은 타석에 들어가기 전 헬멧을 벗고 3루측 관중석을 향해 허리를 숙인데 이어 타석에 들어서는 1루측 관중석에도 인사를 했다. 팬들은 정성훈에게 열띤 환호와 박수를 보내줬다.
정성훈은 LG 선발 타일러 윌슨의 143㎞짜리 바깥쪽 직구를 잘 밀어쳤지만, 1루수 정면을 향해 땅볼로 아웃됐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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