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 제작진이 야심 차게 준비한 신규 음악 예능 '더 콜'(연출: 이선영, 이창규)에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역사 신승훈과 힙합씬을 뒤흔든 괴물 래퍼 비와이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더 콜'은 가요계의 판도를 뒤바꾸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만드는 세상에 없던 아주 특별한 콜라보 프로젝트다.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이들이 커플을 이뤄 역대급 콜라보 음악을 완성하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 첫 회 8명을 시작으로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계속 합류해 회차를 거듭할수록 거대한 스케일의 콜라보 패밀리가 만들어진다.
출연진 중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신승훈과 비와이는 데뷔 햇수로만 24년 차이에 아직 단 한 번의 접점도 없었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관심이 집중된다. 실제 '더 콜' 티저 영상 촬영장에서 만난 이들은 서로를 향한 팬심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 음악을 계속 듣고 있었다. '쇼미더머니'때는 무대가 너무 멋있어서 문자 투표도 했다"며 후배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신승훈을 향해 영광이라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비와이의 모습과 랩, 비트박스에 과감히 도전하는 신승훈의 모습 등 영상을 통해 공개된 이들의 조합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 모두를 매료시킨 '더 콜'의 매력은 '새로움'이다.
28년 간 발라드 황제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신승훈은 "'더 콜'은 장르 파괴를 통한 콜라보로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게 보여줄 수 있는 도전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는 즐거움, 후배들과의 교류를 통한 새로운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실공히 레전드인 만큼 "모든 음악인은 선후배와 상관없이 음악으로 관통한다는 것을 '더 콜'에서 보여주고 싶기에 콜라보 파트너는 누가 되어도 문제없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스펀지 같이 여기저기 잘 스며드는 유연함에 PC 게임을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콜라보 이상형으로 꼽은 떠오르는 힙합 대세 비와이는 "'더 콜'을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만나 음악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무척 재미있을 것"이라며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들을 해보려고 준비 중이다. 비와이라는 이름으로 음악계에서 역사를 쓸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새로운 파트너, 새로운 음악과 만난 새로운 비와이의 탄생을 예고한 것.
제작진은, "신승훈, 비와이 외에 아직 베일에 싸인 아티스트들 역시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라 한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 만으로도 파격과 재미 그 자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르도 개성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이 누구를 향할 것인지, 치열한 커플 매칭 경쟁과 세상에 없던 콜라보 음악의 탄생 과정을 그릴 Mnet '더 콜'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5' 후속으로 오는 5월 4일(금) 저녁 8시 1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첫 방송된다.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