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의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부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34분쯤 부평구 부평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 1층에서 불이 나 A(56)씨가 숨지고, 3명은 2~3도 화상을, 3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작업자 25명 중 15명은 스스로 탈출했지만 10여 명은 건물에 갇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에 있던 노동자와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이날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