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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논의를 거쳐, 호주전 웜업 직전 지소연의 A매치 100경기를 축하하는 뜻깊은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 단장으로 참가한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협회를 대표해 직접 제작한 100경기 기념 피규어 트로피를 증정했다. 그녀의 재능을 누구보다 아끼는 윤덕여 A대표팀 감독이 100경기 기념 유니폼을 선물하며 진심어린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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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의 역사를 다시 쓴 '월드클래스' 에이스 지소연은 2006년 10월 피스퀸컵 캐나다전을 통해 15세 8개월에 남녀 통틀어 '최연소'로 A매치에 데뷔했다. 이후 11년 6개월동안 최연소, 최다 기록을 줄줄이 갈아치우며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중심으로 활약해왔다. 2006년 11월 도하아시안게임 대만전 데뷔골은 남녀축구를 통틀어 역대 최연소 A매치 골기록이다. 지소연이 기록중인 A매치 99경기 통산 45골은 현역선수 최다이자, 차범근(58골), 황선홍(50골)에 이어 역대 남녀 통산 3위에 해당하는 위대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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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 직전 지소연의 100경기를 축하하는 그라운드 파티는 훈훈했다. 태극낭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소연!" 구호를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중학교 때부터 지소연과 동고동락해온 '절친 수비수' 김혜리가 100경기 유니폼을 활짝 펼쳐들며 뜨거운 축하를 전했다. 지소연의 센추리클럽을 계기로, 하나로 똘똘 뭉친 '윤덕여호' 에이스들이 세계랭킹 6위, 아시아 최강 호주를 상대로 포기할 수 없는 일전에 나선다.
암만(요르단)=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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