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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후 1년을 쉬었다. 아직 몸상태가 100%라고 할 수 없다. 많이 민감하다. 컨디션도 왔다갔다 할 것이다. 삼성전은 일요일 낮 2시 홈경기였지만, 낮 경기 이득이 없다고 할 수 있을만큼 추웠다. 여기에 지난달 31일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8일 만에 다시 등판했다. 오래 쉰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 어렵게 끌어올린 경기 감각이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경기 전 김광현의 투구에 대해 5이닝, 투구수 80개로 일찌감치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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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스스로 "첫 3경기는 재활 등판"이라고 했었다. 그렇기에 삼성전 부진에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건 하나 있다. 바로 이닝, 투구수 제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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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프로선수, 투수는 이기고픈 욕심이 없을 수 없다. 야구 규정상 5이닝을 소화해야 팀이 앞서고 있을 때 승리 조건을 갖출 수 있다. 아무리 잘 던져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김광현은 공격적으로 던질 수밖에 없다. 김광현은 이 문제에 대해 "그래서 경기 전 큰 틀의 계획을 세우고 경기에 들어간다. 빠른 승부를 위해 공격적인 투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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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시즌 내내 이어질 수 있는 이 딜레마를 선수 본인, 트레이 힐만 감독, 염경엽 단장은 어떻게 풀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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