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위너가 '전국노래자랑' 출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그룹 위너가 출연했다.
최근 위너는 홈쇼핑부터 아침 방송까지 아이돌 그룹의 출연 프로그램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SBS 'TV 동물농장', EBS '보니하니'에 이어 SBS '모닝와이드'까지 출연한 것.
강승윤은 "승훈이 형이 아이돌 분이 나오는 방송에서만 나오면 안 된다는 말을 했다. 라운드 인터뷰 할 때 '모닝와이드' 나오고 싶다고 말했다. 말하는 대로 이뤄지는 위너의 활동 대단하다"고 말했다.
특히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해 DJ 김신영이 제안한 '전국노래자랑'에 멤버들은 "완전 좋다", "괜찮은데?" ,"진짜 좋은데"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강승윤은 "'전국노래자랑' 방송 시간이 낮이지 않나. 그러면 저희가 활동이 끝날 때 쯤 해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섭외가 6개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고, 위너는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 우리는 몇 년 기다려야 되겠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후 김진우는 낚시 프로그램, 이승훈은 '한국인의 밥상'에 개인적으로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진짜 재밌더라. 그거 엄마 아빠만 보는 방송인 줄 알았는데 진짜 재밌더라"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송민호는 '정글의 법칙'에 대해 "좋긴 좋은데 벌레가 너무 무서워서"라고 말했고, 강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개그맨 이승윤과 '승윤 승윤 브라더스'로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인기가요'를 통해 정규 2집 타이틀곡 'EVERYDAY' 첫 무대를 선보인 위너는 주요 음원차트 1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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