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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관리 능력이 빛났던 승부였다. 백미는 4회말이었다. 이택근을 4구로 내보낸 후랭코프는 김하성에 좌전 안타, 김민성에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놓였으나 임병욱을 헛스윙으로 돌려 세우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5, 6회 각각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으나 후속타자들을 요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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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랭코프는 경기 후 "포수 박세혁이 잘 도와주고 이끌어줘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야수들도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고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그는 "매 경기 그렇듯 오늘도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 했다. 공격적인 피칭을 했다"고 이날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앞서 3승을 달성한 동료 조쉬 린드블럼을 두고는 "린드블럼이 앞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줘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그의 경기를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곤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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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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