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수목극 '추리의 여왕2'가 수목극 왕좌를 수성했다.
18일 방송된 '추리의 여왕2'는 7.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지난 방송분(5.7%, 6.8%)보다 하락한 4.9%, 5.7%의 시청률을 보였다. MBC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또한 지난주(3.4%, 4.2%)에 비해 하락한 3.2%, 4%의 시청률에 그쳤다. 이로써 '추리의 여왕2'는 2주 연속 수목극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이날 방송된 '추리의 여왕2'에서는 하완승(권상우)과 유설옥(최강희)의 위기가 그려졌다. 하완승과 유설옥은 힘을 합해 바바리맨 사건을 해결했고, 윤미주(조우리) 살인사건에도 한발 다가갔다. 그러나 김실장(박지일)은 윤미주의 남자친구인 고시환(하회정)을 범인으로 몰도록 사건을 조작했고, 고시환은 목숨을 잃었다. 김실장의 치밀한 설계에 위기를 맞은 하완승과 유설옥이 사건을 해결하고 서로의 아픈 기억까지 치유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추리의 여왕'은 19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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