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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은 올시즌 9경기에서 6세이브(구원 공동선두),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중이다. 블론 세이브는 없다. 지난 2년간 한화 뒷문을 책임진 정우람은 올시즌은 몸상태가 더 좋다는 평가다. 볼끝 좋은 직구의 위력은 여전하다. 그는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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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넥센 히어로즈전은 최근 한화의 경기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1회에 일찌감치 3득점한 한화는 이후 9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최근 몇 경기는 계속 비슷한 흐름이다. 경기 중후반 한화 타선은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역전승을 밥먹듯하던 지난 주와는 완전 딴판이다. 지난 19일 김태균이 1군에서 복귀할 때만해도 '완성체 타선' 얘기까지 나왔지만 결과는 정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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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불펜 에이스 송은범은 나름대로 벤치의 관리를 받고 있지만 2경기 연속 구원패를 당했다. 21일 경기에서는 7회를 완벽하게 틀어막은 뒤 8회에 또 마운드에 올랐다가 결승점을 내줬다. 투심 패스트볼을 장착한 뒤 달라진 송은범은 12경기 3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19⅔이닝은 리그 구원 최다이닝이다. 많이 던지면 힘이 빠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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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불안한 선발진의 안정이 시급하지만 갈 길이 멀다. 제이슨 휠러(1승3패, 7.01)와 배영수(1승1패, 7.58)의 분발이 시급하다. 김재영은 21일 넥센전에서 5⅓이닝 4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역전패로 승리를 놓쳤다. 뭔가 바람을 탈수 있는 기회가 무산됐다. 그나마 키버스 샘슨과 윤규진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이 위안거리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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