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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혜진, 남겨질 남편 '윤상현'-딸 '이나윤' 위한 '눈물 겨운'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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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현주는 도영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하얀 거짓말과 '당신이 싫어졌다'는 모진 독설을 퍼부었다. 하지만 병원에서 혼자 고통을 참아내는가 하면 다혜에게 도영을 떠나 보낸 후 참을 수 없는 분노에 괴로워하는 모습 등 홀로 모든 아픔을 떠안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려는 현주의 헌신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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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윤상현, 떠나려는 한혜진을 위한 '가슴 아픈'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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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도영은 현주를 위해 '가슴 아픈' 배려를 시작한다. 자신을 위해 떠나려는 현주를 위해 현주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기로 마음 먹은 것. 도영은 현주가 원하는 대로 자신이 현주의 병을 알고 있음을 현주에게 숨기는 한편, 현주가 그랬듯 자신도 현주의 행복을 위해 보내주는 사랑을 택한다. 이에 앞서 19-20회에서 도영은 석준을 찾아가 현주를 부탁했다. 도영은 자신은 현주를 행복하게 해줄 자격이 없다며 석준에게 "현주를 살려내세요. 의사로서 안 되면 사랑의 힘으로 기적이라도 일으키세요"라며 현주를 보내줬다.
3. 유인영, 첫사랑 윤상현의 마음을 독차지 하려는 '애달픈' 집착!
십여 년 만에 불쑥 도영을 찾아온 다혜는 도영의 재기를 물심양면 도우며 도영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걸 내걸고 있다. 이후 다혜는 도영에게 집착하며 자신의 곁에 두려 하고 있다. 특히 도영이 현주의 병을 전하며 잠시만 기다려 달라 전하자 다혜는 "나도 암에 걸릴까? 암이란 암 균은 다 사들여서 한번에 마셔버릴까?"라고 소리치며 도영에게 매달렸다.
지난 19-20회에서 다혜가 도영을 도영을 찾아간 이유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과거 도영을 찾아간 다혜가 절망에 빠져 있는 도영의 모습을 마주하고 뜨거운 감정이 솟았다는 것. 한편 아직 완벽히 드러나진 않았지만, 다혜는 지난 십여 년 간의 미국 생활에서 충격적인 과거가 있음이 암시되고 있다. 이에 절망에 휩싸인 도영의 모습을 본 다혜는 도영의 모습에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고 자기 자신 대신 도영의 성공에 집착하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일고 있다.
다혜는 도영이 떠날까 항상 두려워하며 끊임없이 확인 받고 싶어 한다. "이번에는 날 떠나지 않을 거지?", "이번에도 떠나면 가만 두지 않을 거야"라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낸 것. 그런가 하면 "너의 과거를 알면 김도영이 니 곁에 있을까"라는 현필(김민수 분)의 말에 제정신을 잃은 듯 다혜가 분노를 터트렸던 바. 다혜의 집착이 다혜의 숨겨진 과거와 관련이 있을지, 도영을 잡아두는 다혜의 어그러진 사랑이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을 높인다.
4. 김태훈, 환자에서 연인으로 '가슴 절절' 지켜주기!
석준만이 유일하게 현주의 모든 아픔을 감싸 안아주고 있다. 아내를 뇌종양으로 잃은 석준은 그 죄책감을 덜고자 현주의 치료에 집착해 왔다. 하지만 점차 커지는 현주의 마음을 깨닫게 되며 환자가 아닌 연인으로 현주의 병은 물론 심적 아픔까지 토닥여 주고 있다. 더욱이 현주 또한 자신의 상황을 모두 알고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석준을 믿고 의지하고 있는 상황.
석준은 병원에서 밤새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친 현주의 아픔을 미리 알아채고 피 멍이 든 팔을 보고 안쓰러움에 현주를 안아주거나, 병세가 깊어진 현주의 불안감을 미리 알아차리고 위로의 포옹을 하는 등 현주 옆에서 지켜주고 있다.
도영이 석준을 찾아왔다. 자신은 현주를 행복하게 해줄 자격이 없다며 석준에게 현주의 행복을 부탁한 것. 이 같은 상황에서 석준이 앞으로 현주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현주를 향해 점차 커지는 마음으로 현주의 죽음에 그 누구보다 괴로워하고 있는 석준이 현주를 살릴 방도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손 꼭 잡고' 매주 수,목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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