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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전반 10분 큰 변수가 등장했다. 퇴장. 아틀레티코의 브르살코가 경고누적으로 퇴장했다. 3분 후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도 퇴장 판정을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시작 13분 만에 선수 한 명과 감독이 경기장에서 떠나는 위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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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로서는 호재였다. 한 명이 없는 팀, 그것도 감독마저 자리를 비운 팀을 상대로 골을 넣기 위해 압박과 압박을 펼쳐나갔다. 아틀레티코를 몰아쳤다. 19분 웰벡이 크로스를 올렸다. 윌셔가 헤딩슛했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21분에는 웰벡이 윌셔와 볼을 주도받은 뒤 슈팅까지 때렸다. 역시 골키퍼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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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카제트가 헤딩으로 볼을 뒤로 내줬다. 이를 코시엘니가 슈팅했다. 빗나갔다. 25분에는 외질이 백패스를 받아 왼발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빗나갔다. 31분에는 몽레알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역시나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아스널은 골이 필요했다. 1차전 홈경기. 상대는 수적 열세에, 감독마저 없었다. 승리를 하고 2차전 원정으로 가야만 했다. 아스널은 공세를 펼쳤다. 아틀레티코는 수비로 응수했다. 아틀레티코의 수비는 빈틈이 없었다. 아스널은 이런 수비진을 제대로 뚫지 못했다. 고전했다.
그러던 후반 16분 선제골이 나왔다. 아틀레티코는 수비를 하다가 볼을 낚아챘다. 그리즈만이 역습으로 가려고 했다. 그러다가 볼을 내주고 말았다. 박스 앞에서 아스널의 역습이 시작됐다. 윌셔가 동료 선수와 주고받았다. 그리고는 길게 크로스를 올렸다. 볼의 낙하 지점에는 라카제트가 있었다. 라카제트는 헤딩슛을 했다. 골이었다.
아스널로서는 1골로 부족했다. 2차전 원정을 생각한다면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했다. 공세를 계속 펼쳐나갔다. 23분에는 라카제트의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연이은 파상 공세들이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아틀레티코는 0대1로 경기를 끝내고자 했다. 2차전은 자신들의 홈이었다. 자신있었다. 가비와 사비치를 넣으면서 시간을 흘려보냈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을 계속 뛰게 했다. 한 방을 해줄 것이라고 믿었다. 그를 위해 볼만 잡으면 그리즈만 쪽으로 볼을 내보냈다. 한 번의 찬스는 온다고 봤다. 결국 적중했다. 후반 37분이었다. 2선에서 크로스 패스가 하나 들어갔다. 그리즈만이 볼을 잡았다. 코시엘니와의 몸싸움에서 승리했다. 슈팅을 때렸다. 오스피나가 쳐냈다. 다시 볼이 그리즈만 앞으로 왔다. 그리고 슈팅, 골을 만들었다. 귀중한 동점골이었다.
아스널도 경기를 결정지을 찬스가 있었다. 후반 42분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램지가 헤딩슛을 했다. 오블락이 몸을 던져 막았다.
여기까지였다. 양 팀은 1대1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결과적으로 아스널로서는 아쉬운 무승부였다. 아틀레티코는 홈 2차전에서 반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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