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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10경기를 치르면서 6승2무2패(승점 20점)로 2위에 올라있다. 29일 1위 전북 현대와의 10라운드 경기에선 0대2로 패했다. 1라운드 전남전(1대2 패) 이후 9경기 만의 패배였다. 2명이 퇴장 당한 상황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일격을 당했으나,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그 전까지 4연승을 달렸다. 무엇보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선수들을 고르게 활용하면서 쏠쏠하게 승리까지 챙겼다. 그 과정에서 유망주의 성장 가능성도 엿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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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전까지 FC서울에서 8시즌을 뛰었던 데얀도 수원의 로테이션에 흡족해 했다. 그는 "내 나이가 만 36세다. 2경기를 뛰고 1경기를 쉬면, 몸이 정말 좋다는 느낌을 받는다. 개인 활약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라면서 "지금 로테이션이 잘 되고 있다. 인천전에서 기존과 다른 7명의 선수가 들어가서 끝까지 싸우며,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감독님이 그런 로테이션을 추구하는데, 모든 선수들이 믿고 따르고 있다. 수원이 우승하기 위해선 20명의 선수가 필요하다. 모든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하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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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도 까마득한 후배 전세진의 활약에 반색했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전세진을 믿고 있고, 그가 운동장 안에서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면 기쁘다. 19세가 아니라 25세 같이 플레이 했다. 감독님이 주시는 믿음도 중요하다. 정말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 했다. 전세진의 강점에 대해선 "영리하고, 공간을 정말 잘 활용한다. 좁은 공간에서의 플레이가 좋다. 수원에는 그런 선수가 필요하다. 수비수들을 더 힘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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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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