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4번으로 복귀한 김하성이 제대로 진가를 발휘했다. 경기 후반 승부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로 나왔다.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가 가벼운 손가락 부상을 당하자 장정석 감독은 김하성에게 4번 타자의 중책을 맡긴 것. 김하성은 맹렬한 타격으로 이 미션을 완수했다.
특히 경기 후반 승리를 굳히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전 타석까지 2안타를 기록했던 김하성은 8-4로 앞선 8회초 2사 1, 2루에 타석에 나와 NC 다섯 번째 투수 최금강을 상대했다. 그리고 볼카운트 1B에서 들어온 2구째 패스트볼(시속 135㎞)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0m짜리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지난 4월22일 한화전 이후 9일만에 터진 김하성의 시즌 5호 홈런이었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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