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유태오가 분위기 남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24일 유태오는 패션매거진 'GQ' 6월호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냈다.
화보에서 유태오는 레트로풍의 화려한 패턴 셔츠, 어깨가 강조된 블레이저, 화이트 로브 등 다양한 아이템을 자유자재로 소화했다. 또한 촬영 내내 강렬하지만 섬세한 눈빛을 연출해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준 것은 물론, 쌀쌀한 날씨의 야외촬영임에도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겼다는 후문.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태오는 "상대를 존중하며 내 것을 잃지 않는 지혜로운 배우가 되고 싶다.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칸에서의 경험으로 한층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태오는 러시아 유명 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Kirill Serebrennikov)의 신작 '레토'에 출연했다. '레토'는 1980년대 초반 러시아를 배경으로 빅토르 최의 활동 초기 당시를 그린 작품으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2000:1의 경쟁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유태오는 극에서 러시아의 영웅 '빅토르 최'를 연기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