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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좋은 경기를 못했다. 아쉽다. 상대가 솔직히 너무 잘했다. 우리가 루즈하게 마음을 먹고 플레이한 것도 있다. 상대 슛이 저렇게 다 들어가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당황했고, 분위기가 넘어갔다. 홍콩의 홈경기인데 분위기가 넘어가니 부담도 됐다. 다른 팀은 50∼60점씩 이겼던 팀이라 점수를 크게 벌려야 하는 부담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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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부터 왼쪽 종아리가 좋지 않았다. 불편한 상태였는데 3분 정도 경기를 뛴 상황에 근육이 심하게 올라왔다. 절면서 뛰다가 아예 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경과를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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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잘하는 것 같다. 자신있게 플레이하고 슛도 잘 쐈다. 스테판 커리같았다. 상대팀이지만 내용이 좋았고, 잘했다. 내가 안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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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가 와서 잘 맞추는 것이 우선이다. 라틀리프가 오기 전에 보여줬던 한국 특유의 움직임과 스페이싱이 잘됐다. 라틀리프가 와서 마이너스 되는 것이 아니라 라틀리프의 장점까지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끼리 잘 맞추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끼리 잘 맞춘다면 어려운 팀은 없다.
아직 실감은 안난다. 가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 아직 얼마나 큰일인지 모른다. 다들 "우리 정말 가는거야?"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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