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박민영이 박서준이 어린 시절 자기를 도왔던 오빠라는 사실을 확신하고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10회에서 김미소(박민영)는 이영준(박서준)이 어린시절 이성현이라는 사실을 확신했다.
추위를 잘 타는 체질에 가위 눌리는 습관, 발목에 난 상처 등으로 이영준이 아닐까 의심하던 김미소는 '우리 현이'라고 말한 사모님의 말과 이성현이라는 이름에 반응한 그의 모습에서 개명 사실을 물었다.
하지만 이영준은 "과거를 꼭 알 필요없다. 다시는 울리고 싶지 않다"는 진심으로 개명 사실을 부인하고 "잠꼬대"라고 둘러댔다.
박민영의 추측은 그의 집 방문으로 확신이 됐다. 사모님은 이성현이라는 이름에 "잘못들었을 것"이라며 자리를 피하고, 형인 이성연은 자신의 어린 시절 일기장을 보고도 유괴 사건에 대한 어떤 기억도 떠올리지 못했던 것. 더욱이 어린 시절 형제의 사진을 본 김미소는 이영준이 어린 시절 이성현 오빠임을 정확히 알게됐다.
그날 저녁 이영준의 집으로 가 서류 작업을 돕던 김미소는 이영준의 발목에 난 상처를 보고 "얼마나 아팠을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전화로 두 사람을 반대하는 언니에게 "부회장님은 이기적인 사람 아니야.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야. 더이상 우리 사이를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진심으로 말했다.
이를 멀리서 지켜본 이영준은 "저렇게 집에서 반대하는건가"라고 걱정한 뒤 김미소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족에게 확신을 줄테니까 울지마 앞으로"라고 약속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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