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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흐름이 갈렸다. 1회 흔들린 LG 선발 임지섭을 상대로 1사 1, 3루 찬스를 못살린 SK는 2회초 김강민이 임지섭에게 선제 스리런포를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이게 결승홈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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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3회말 대타 김재율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하자, SK는 4회초 이재원의 1타점 적시타로 곧바로 상대 숨통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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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선발 산체스가 5이닝 6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손쉽게 시즌 7번째 승리를 따냈다. 산체스는 91개의 공밖에 던지지 않았는데, 이날 계속해서 제구 난조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은 승리 요건을 채우자마자 교체됐다. 이후 김태훈-백인식-박희수-윤희상이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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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베테랑 김강민이 선제 결승 스리런포 포함, 3안타를 몰아치고 볼넷 1개까지 얻어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노수광과 이재원도 2안타-2타점씩을 합작해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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