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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넥센 타자들은 윤규진의 '마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바로 예상치 못한 체인지업이었다. 이날 윤규진은 직구와 커브, 포크볼 외에 체인지업을 던졌다. 윤규진은 지난해까지 직구와 포크볼을 주로 던지는 투피치 투수였다. 140km대 중반의 빠른볼에 있기에 변화구는 포크볼이면 충분했다. 리그에서 유명한 포크볼러였다. 하지만 2군에 다녀온 뒤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었다. 이날 불펜 피칭에서는 최근 익힌 체인지업 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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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진은 "2군에 내려갔을 때 여러가지 생각이 많다. 고칠 점도 많았다. 1군에 다시 복귀하면서 절대로 2군에는 다시 내려가지 말자라고 생각했다. 갈 때도 라커룸에 짐을 나두고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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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진의 건재함은 후반기 한화로선 천군만마다. 제이슨 휠러가 불안하기 때문에 키버스 샘슨과 손발을 맞출 원투펀치가 필요하다. 지금으로선 2선발은 윤규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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