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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개막을 며칠 앞두고 NC가 포수 보강을 위해 한화 이글스로부터 포수 정범모를 받고, 투수 윤호솔(개명전 윤형배)을 내주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지난 6월 7일에는 KIA와 KT 위즈가 두팀 모두 백업 요원인 오준혁과 이창진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사실상 시즌 도중 트레이드는 한차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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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올 시즌 도중에도 여러 선수의 이름이 트레이드 시장에서 오르내렸지만, 그중 실제로 합의에 이른 것은 없다. 그만큼 구단들이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가장 많은 여파를 미친 것은 넥센의 '뒷돈' 트레이드 파동이었다. 지난해에는 시범경기 기간을 포함해 시즌 도중 총 8건의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그중 넥센발 트레이드가 4건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넥센이 트레이드로 나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몇몇 구단들과 트레이드를 하면서 발표되지 않은 뒷돈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고,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제재금 5000만원과 이장석 전 대표이사의 무기실격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또 SK를 제외한 나머지 8개 구단도 넥센과 뒷돈 거래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자유로울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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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팀들이 메이저리그식 구단 운영과 트레이드를 통한 선수들의 선순환 효과를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형 모델이 실현되기에는 쉽지가 않다. 또 KBO리그는 미국과 달리 대부분의 감독, 선수들이 학연과 지연 등으로 엮여있어 대부분 아는 사이다. 그만큼 시장 자체가 좁기 때문에 활발한 트레이드가 어렵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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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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