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계 전설' 해바라기 이주호의 스튜디오 콘서트에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해바라기 이주호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해바라기 스튜디오에 30명을 한정 초청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약 100분간 진행되는 공연에서 이주호는 건반 이상수, 베이스기타 윤종부, 기타 김범준 등과 함께 '사랑으로', '모두가 사랑이에요', '행복을 주는 사람' 등 1980년대를 수놓았던 해바라기의 주옥같은 히트곡을 비롯해 7080 팝송 등 다양한 노래를 들려준다. 팬들로서는 작은 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느끼는 색다른 감동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해바라기의 노래에 추억을 간직한 이들은 큰 위안과 힐링을 얻는다.
스튜디오 콘서트는 사실 녹음실겸 음악작업실인 스튜디오에 찾아온 팬들을 위해 이주호가 노래 한두곡을 들려주면서 시작됐다. 이것이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찾아오는 팬들이 늘어나자 이주호가 작은 콘서트를 마련한 것이다.
따로 홍보를 하는 것도 아닌데 매주 찾아오는 팬들로 스튜디오는 '미어 터지고' 있다. 중년은 물론 젊은층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광주 부산 대구 등 지방에서 올라오는 팬들도 많다. 한 달에 한 번 고정으로 찾아오는 정규팬도 있다. 무엇보다 공간이 한정돼 있어 30명 밖에 초청할 수 없는 것을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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