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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동점이던 3회 2사 3루에서 타석에 선 나성범은 상대 선발 임기영의 초구 124㎞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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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나성범은 마음 고생이 심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4리로 팀의 간판 타자에 어울리지만 최근 10경기만 놓고 보면 판이하게 다르다. 38타수 9안타-2할3푼7리다. 이번 KIA와의 3연전 앞선 2경기에서도 나성범은 이름값을 하진 못했다. 첫 날은 2타수 무안타로 돌아섰고 둘째날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긴 했지만 타점은 희생플라이로 올렸다. 삼진도 2개나 당했다. 팀을 대표하는 타자로서 역할을 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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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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