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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소 집에 찾아온 이영준은 "오늘 같이 자자"고 제안한다. 이에 김미소는 "말도 안 된다. 동거하자는 거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준은 "며칠만 지낼 거니까 동거는 아니고 세미 동거 정도"라며 자신의 짐을 김미소 집에 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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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은 김미소를 위해 자장가를 불러준다. 편안함을 느꼈는지 김미소는 이영준이 옆에 있음에도 잠에 들었다. 김미소는 잠결에 이영준을 껴안아 이영준을 당황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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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영준이 이성현이라는 이름을 개명하게 된 이유와 이성연이 잘못된 기억을 가지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이성연은 유괴 사건의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정신병에 걸려 영준이 당한 기억을 자기 기억으로 판단했다. 영준으로 인해 자기가 유괴당했고, 학대를 당했다고 생각하며 영준을 미워했다.
진실을 알게 된 최여사와 이 회장은 아들에게 사죄한다. 최 여사는 눈물을 흘리며 "그 때 바로잡았더라면 너희가 덜 힘들지 않았을까. 한평생 죄책감을 지니고 살았다"며 사과한다. 이어 최여사는 김미소에게 "우리 영준이, 잘 부탁해"라고 말한다.
이성연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돌봐준 집사와의 대화에서 과거의 사실을 알게 된다. 오히려 자신을 다그치는 이성연에게 이영준은 "미안해. 이영준이라는 새 이름으로 살면, 나 하나만 희생하면 된 다고 생각했어. 그게 가족이잖아"라고 말한다. 진심을 고백하는 이영준의 모습에 이성연도 자신을 반성한다. 이성연은 이영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극 말미에서 이영준은 또 한번 김미소와 스킨십을 한다. '세미 동거' 이후 음란마귀에 시달리던 이영준이었다.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진한 키스를 한 뒤 김미소 블라우스의 리본을 풀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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