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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비팀이 유시준이 남긴 자료로 '어르신'과 그 조직들을 쫓기 시작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도 법과 상식으로 그들을 잡으려는 것. "우리가 어르신과 그 조직들을 잡을 수 있을까요?"라는 유시현의 물음에 강동수는 "할 수 있고, 없고가 중요한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하는 거지"라고 답했다. '스케치'는 권력도, 비뚤어진 신념도 아닌, 법과 상식이 통하는 진정한 정의를 남기고 종영했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지"라는 의미 있는 결말을 써 낸 '스케치'가 남긴 것을 되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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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모두 잡아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한 정지훈,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킬러라는 한 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동건, 정의감 가득한 모습을 완벽히 전달하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한 이선빈, 탄탄한 연기력으로 미스터리함을 극대화 시킨 정진영, 소름끼치는 반전을 선사하며 역대급 열연을 한 이승주까지. 이들의 완벽한 호흡은 극의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이들뿐만 아니라, 매 회 저마다의 사연과 확고한 캐릭터 컬러를 보여줬던 강신일, 임화영, 손종학, 김호정, 이해영, 김형묵 등은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 극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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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속엔 인과율의 법칙이 존재했다. 어떤 상태에서든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존재하며, 그 결과는 후에 또 원인이 된다는 법칙, 즉 원인과 결과는 모두 연결이 돼 있다는 것. 모든 사건과 사람이 촘촘히 연결됐고, 그 관계에서 오는 원인과 결과가 매회 충격 반전을 선사, 극에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더불어 그 인과율을 대하는 인물들의 각기 다른 태도에 매회 판이 달라지며 예측불가 전개를 보여주면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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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주 동안 선과 악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정의에 대한 질문을 던졌던 '스케치'. 예비 범죄자를 처단함으로써 더 큰 희생을 막을 수 있다는 믿음, 나라의 거대 암덩어리 같은 존재를 처단하기 위해서 무고한 사람을 희생시키면서도 이 길이 옳은 길이라는 믿음, 이들의 비뚤어진 정의는 우리가 현실에서 지켜야할 '진정한 정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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