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최 정이 가장 먼저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후반기 첫 날부터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홈런 선두인 최 정은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게임에 4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2-0으로 앞선 3회말 2사후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3회 주자가 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 정은 NC 우완 선발 로건 베렛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145㎞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큰 포물선으로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30호 홈런. 이로써 최 정은 역대 7번째로 3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됐다. 앞서 이승엽(1997~2003년), 타이론 우즈(1998-2001), 마해영(2001~2003), 박병호(2012~2015년), 에릭 테임즈(2014~2016), 최형우(2014~2016)가 3년 연속 30아치를 그렸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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