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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쌤도 그렇고 (류)덕환이 형도 그렇고 애드리브를 정말 잘 하세요. 초반에는 임바른 캐릭터가 대본에 잘 표현됐다고 생각해서 대본 그대로만 연기를 했어요. 현장 스태프도 '바른이는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한다'고 할 정도로요. 그러다 정보왕이 임바른이랑 가장 친한 친구니까 후반으로 가면서 덕환이 형이랑 붙을 때는 편하게 연기했어요. 성동일 쌤도 그렇고 덕환이 형도 그렇고 대사 마지막에는 거의 애드리브를 하셨어요. 그 두분한테 많이 배웠죠. 그분들의 애드리브를 임바른화 시켜서 애드리브에 도전했어요. 두 분도, 감독님 작가님도 좋아해주셨어요. 이 드라마를 하며 가장 큰 좋은 점은 연기 잘하시는 선배님들을 만났다는 겁니다. 첫 주연이기도 하고 그 전에는 조연이라 애드리브나 표현을 하기가 좀 부담스러웠어요. 이번 작품에는 선배님들이 챙겨주셔서 자연스럽게 하다 보니 좀더 풀어졌어요. 성동일 쌤이 원래 유쾌하고 밝은 분이라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하셨어요. 제가 막내라 분위기 메이커가 돼야 하나 고민했는데 감독님 스태프 배우분들 모두 성격이 밝으셔서 저는 오히려 가만히 리액션만 해도 됐어요. 첫 스타트를 잘 끊은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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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누나는 성격이 정말 밝아요. 예쁘고 연기도 잘 하고요. 아역 때부터 하던 분이라 연기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배울 게 많았어요.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캐릭터적인 부분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임바른과 박차오름 한세상 모두 성장형 캐릭터라 부족한 부분이 보이는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15부만 봐도 오름이가 많이 성장한 게 보였고 각성된 오름이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바른이도 오름이의 성향을 닮아서 살짝 흥분하기도 하고요. 그렇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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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는 했지만 이후 스킨십은 없었고 국민참여재판과 학창 시절 이야기와 같은 옛날 얘기가 나오고 책 그대로의 열린 결말이 됐어요. 이런 판사들이 우리 곁에 많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결말이죠. 멜로에 대한 아쉬움은 사실 많이 남아요. 원작에서도 로맨스가 거의 없으니까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방송을 하고 시청자 입장에서 보게 되니까 멜로를 좀더 넣었어야 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고요. 저번주에 작가님과 만났을 때도 이런 얘기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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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연이기도 하고 욕심이나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니까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으려 했어요. 그냥 열심히 하려고 했어요. 사전제작 드라마는 피드백이 없기 때문에 제가 생각한 캐릭터 그대로 부담 없이 밀고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잖아요. 캐릭터에 대한 믿음을 갖고 흐트러지거나 캐릭터가 붕괴되지 않도록 쭉 갈 수 있었고,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화목한 분위기로 끌어갈 수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15,16부는 방송이 진행되면서 촬영을 하게 됐는데 초반 반응이 좋다 보니 무겁고 예민할 수 있는 주제인데도 다들 기분이 좋아서 더 편하고 유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어요. 초반 경험 스타트를 잘 끊었으니 다음 작품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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