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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두산이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1회말 박건우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롯데 선발 김원중을 상대한 박건우는 144km짜리 높은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두산이 1-0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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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하던 롯데는 5회초 만회점을 만들었다. 앤디 번즈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한동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따라내며 1점 차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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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말 두산의 마지막 공격에서 다시 점수가 나왔다. 최주환과 박건우의 연속타로 무사 1,3루에서 김재환이 중견수 방면 깊숙한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1점을 추가한 두산은 롯데 불펜 이명우-장시환을 무너뜨리며 8회에만 4점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롯데 선발 김원중은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지만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9안타(1홈런) 6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시즌 4패(4승)째.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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