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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2군에도 다녀오고, 중간 계투로 등판하는 등 쉽지 않은 여정이 계속됐다. 잠시 안정을 찾았다가도 다시 부진해 그 어느 때보다 고민이 많았다. 16번의 선발 등판 중 퀄리티스타트는 5번에 불과했던 것을 보면 투구 기복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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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반기 첫 등판에서 우려를 날려버렸다. 롯데 타선을 상대한 유희관은 원래의 정상 페이스를 되찾은듯 안정적인 제구를 앞세워 아웃카운트를 수월하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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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는 처음으로 주자 2명이 출루했지만 2사 1,2루에서 신본기를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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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유희관은 손아섭-이대호-민병헌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삼자범퇴로 잡아냈다. 투구수는 81개로 많지 않았지만, 2점차 박빙의 상황에서 두산 벤치가 불펜을 일찍 가동했다. 유희관은 시즌 6번째 QS를 기록하고 물러났고, 팀의 7대1 승리로 4승을 챙길 수 있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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